22일 통계청은 ‘2022년 지역소득’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은 지역별 1인당 개인소득에 대한 최신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22년 지역별 1인당 개인소득을 살펴보면, 서울이 2,611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서울의 경제적 우위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경제 규모는 전국의 절반 이상인 53%에 달했으며, 전국 평균 1인당 개인소득은 2,339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서울의 개인소득은 2017년 울산이 조선업 부진을 겪은 후, 서울이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또한 울산(2,607만원), 대전(2,422만원), 광주(2,367만원) 등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소득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제주는 2,151만원으로 가장 낮은 소득을 보였습니다.
작년 전국 지역총소득은 2,197조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서울과 경기 지역은 각각 53조원, 50조원의 소득이 순유입된 반면, 전남(-31조원)과 충남(-24조원)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지역별 소득 격차는 한국의 경제적 불균형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서울과 수도권의 경제적 우위와 그 외 지역의 상대적인 경제적 약세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수도권의 경제적 중심성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총소득은 1,247조원으로 전국의 56.8%를 차지합니다.
특히 인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과 운수업의 회복으로 6%대의 높은 실질 성장률을 2년 연속 기록했습니다. 이는 서비스업 생산과 민간소비의 회복을 보여주는 지표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지역 간 경제 격차는 여전히 두드러집니다. 제주는 2,151만원으로 가장 낮은 개인소득을 보였으며, 경남(2,189만원), 경북(2,198만원) 등도 전국 평균을 하회했습니다.
제주의 경우 서울과 비교하면 17.6%나 낮은 수치입니다. 이는 지역별 경제 활동과 산업 구조의 차이가 소득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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